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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레볼루셔너리 로드]재고 관리

Revolutionary Road를 뒤늦게 봤는데...
인상 깊은 대사가 나오더군.

Knowing what you got,
Knowing what you need,
Knowing what you can do without
- This is an inventory control.

네가 뭘 가졌는지 아는 것,
네게 필요한 게 뭔지 아는 것,
너한테 뭐가 필요 없는지 아는 것.
- 이게 재고관리야.

삶은 욕망과의 싸움 아닐까 싶더라.
가진 것과 원하는 것 사이의 긴장을 견뎌내지 못한 에이프릴은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,
원하는 것이 불확실하지만 가진 것에 좀더 맘이 기운 프랭크는 오늘을 살아간다.
좋고 나쁘고의 문제라기보다, 결국은 선택의 문제라는 것. 
그리고 그게 어떤 선택이든 늘 몸과 마음의 결핍을 부른다는 것.

샘 멘더스는 아메리칸 뷰티보다 좀더 극단적인 방법으로 미국 중산층 부부의 현실을 드러낸다.

by cherry | 2009/10/16 11:15 | 영화/음악/망가 | 트랙백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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