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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굿바이 시네큐브, 화이팅 백두대간]

마음이 불편한 소식

백두대간. 동숭동에 이어 광화문에서의 실험도 막을 내리는구나.
자본의 천박함이 밉기도 하지만, 한편으로는 돈 없음이 서럽기도 하다.

이 글 그대로, 일반 영화관에서 좀체로 걸지 않았던 많은 영화들을
나는 오래 전 동숭 시네마텍과 최근 10년 간 시네큐브를 통해 볼 수 있었다.
늘 그랬던 것은 아니지만,일반 극장에서 상영하는 영화라도
일부러 이 두 극장을 찾기도 했다.

멀티플렉스의 번잡스러움과 소란이 없는 곳이기도 하고,
영화를 본 뒤 대학로나 광화문의 공원 또는 산책길에서 되새김질이 가능하기도 했기 때문.

나 홀로 시네큐브에서 이별 파티라도 해야겠구나.

by cherry | 2009/08/12 10:01 | 영화/음악/망가 | 트랙백(1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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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racked from 미도리의 온라인 브랜딩 at 2009/08/14 18:33

제목 : 시네큐브 광화문을 추억하며
내년이면 개관 10년을 맞는 시네큐브 광화문이 문을 닫는다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이 들려왔다. 시네큐브 광화문은 내게 영화에 대한 관점을 키워줬고, 양질의 작지만 알찬 영화들을 소개해 줘 내가 더욱 영화를 사랑하는 계기를 마련해 준 곳이다. 퇴근 후에 회사 동료가 맘 맞는 영화를 보러 가기도 했고, 휴일이면 친구나 연인과 가슴이 두근거리는 영화를 보기도 했고, 때로는 여름 휴가에 맘 먹고 혼자 가서 맘 편히 몇 편 씩 보기도 하던 곳이었다. ......more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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